2022년 대선에서 서울 자치구별 결과를 보고 말이 많더라구요.
일단 그래프 보시구요.
이걸보고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 사람들은 윤석열을 지지하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자치구에사는 사람들은 이재명을 지지했다고 분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비싼 아파트에 적용되는 세금과 규제가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있습니다.
모든 지역의 주택에 다 집주인들이 거주한다면 집주인의 성향과 생각이 표심에 반영됐겠으나 서울의 주택에는 집주인보다 세입자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주장은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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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른 이야기로 빠져볼게요. 선생님들은 종부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종부세 상위 2%에게 중과되는 세금인데 왜 서민들이 반대하느냐?" 라는 말은 어떻게 들리십니까?
종부세가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상위 2%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왜 반대하느냐는 설득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우리는 누구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 선택의 기준이 합리적인지 아닌지가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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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집권하니 절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어떠했습니까? 정부와 국회까지 몽땅 몰아주었는데 집권 내내 바라보는 심정은 어떠셨습니까? 민주당은 뼈를 깎는 각오로 반성한다고 하는데 뭘 반성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을까요?
사실 어제 하루종일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가 그리 절망적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천국은 하루아침에 지옥 안되고, 지옥도 하루아침에 천국 안됩니다. 천국과 지옥을 청룡열차처럼 오가는 것은 나의 마음이더라구요.
이제 닥치고 하던 일 하자구요. KEEP CALM AND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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