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북톡 토론 도서는 <민주주의의 정원> 입니다.
이번 토론은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뒷부분으로 갈수록 끄덕끄덕 하며 읽었습니다.
내용 정리해 주시고 발제해주시는 최은미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일 금요일 오후 6시에 풍무도서관에서 만나요!
발표자료 다운로드: 민주주의의 정원 The Garden of Democracy.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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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은 점차 관료주의적이고 규정에 얽매이게 되었고 사실상 점점 더 시험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로 인해 부모들이 자식을 특정교육과정에 진입시키기는 더 쉬워졌고 동시에 부모나 조부모, 이웃이 진실한 교육공동체의 일부가 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밀어내기와 힘의 변화에서 무엇을 잃게 될까?
어린이들은 사회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른 채 박제된 경험만을 얻게 되었다.
학교 바깥의 어른들은 어린이에 대해 특별한 지원이나 걱정도 하지 않게 되었고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잃은 것은 정형화되지 않은 어수선하고 인간적인 상황에서 판단을 내린 후 가능한 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를 신뢰하는 사람들의 의지다.
일상을 통치하기 위해 법과 규범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회, “금지하지 않은 부분은 허용한다” 믿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행사하는지 잊어버린다. (필립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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